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풍수지리를 따져서 보통 묏자리나 집터 잡는 데에도 위치와 방향을 따졌습니다.
집안에 가구를 배치할 때에도 공간 배치를 많이 고려하는데 일종의 풍수지리와도 관계가 있는 듯합니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며 얼굴로 치면 눈썹과 눈썹 사이 자리인 명궁에 해당된다 합니다.
그런데 현관에 전신을 비추는 큰 거울을 걸면 집 밖에서 들어오는 좋은 운을 산만하게 만를기 때문에 꼭 거울을 건다면 상반신 정도만 비추는 거울이 좋다고 합니다.
이에 기존의 거울을 뗄 수가 없어서 시트지를 붙이코 금은재화가 많이 들어오라고 금테를 둘렀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복'자를 새겨 넣었는데 그런대로 괜찮은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