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정치인의 성폭력 파문이 확산되면서 회식 문화도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가 1차 회식 후 2차는 맥주집이나 커피숍이나 노래방으로 향했는데 여성과의 동승일 경우에는 선택 여지가 줄어들었습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가벼운 스킨십까지 만연했던 분위기가 이제는 성추행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노래방에 가는 것은 아예 'NO'입니다.
직장 통료끼리 스트레스를 풀고 밝은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찾았던 노래방이 이제는 아예 남녀 따로따로 가야 할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노래방을 찾는 손님도 확 줄어 문을 닫아야 할 판입니다.
지금까지는 노래방에서 여성이 노래할 때 남성이 허리춤에 손을 갖다대고 같이 노래를 하거나 브루스 같은 춤을 함께 추는 것이 예사였습니다.
하지만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10년도 훨씬 넘은 때 벌어진 일까지 다 폭로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떨고 있을 남자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여성도 싫으면 완강히 뿌리쳐야 했는데 즐길 것을 다 즐기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기분 나쁘다며 고발을 하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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