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35만 여 명으로 40만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대입 정원보다 고3학생이 더 적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올해 신입생이 단 한명도 없는 학교가 전국에 120개나 되고 있습니다.
저출산도 문제이지만 특정 지역 쏠림 현상으로 읍면 지역의 인구는 상당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우는 아기 소리가 들리지 않고 고령자만 늘고 있는 마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도 이왕이면 학생수가 많은 학교에 취학을 시키고 싶어하기 때문에 소규모 학교는 해마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오래전부터 소규모 통폐합을 내걸었지만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오히려 반대를 하며 맞서왔습니다.
물론 소규모학교에서 혁신학교 바람을 일으켜 성공을 거둔 학교도 있지만 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지역 공동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아무리 출산을 장려해도 미래 소득에 대한 걱정, 자녀의 양육 비용에 대한 걱정, 부부의 가치관의 변화 등 여더 요인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대한민국의 내일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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