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예술단 파견을 앞두고 15일 판문점에서 실무 협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협의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북한의 최고가수이자 모란봉 악장인 현송월이 나서기 때문입니다.
모란봉악단에 들어가려면 빼어난 미모와 음악적 재능, 그리고 날씬한 몸매를 지니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한 미혼이고 신장165cm, 50kg 이하라야만 됩니다.
신입대원은 노동당선전지도부가 선발하는데 대다수는 북한 예술가를 양성하는 금성 학원(金星学院)이나 평양음악 무용대학의 졸업생이 많다고 합니다.
7명의 가수와 10명의 악기연주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뽑지만 최종 결정은 김정은 처 이설주의 의견이 반영된다고 합니다.
현송월은 결혼으로 물러나 있차 한때 우리 대중 매스콤에서는 그녀가 음란물을 제작한 죄로 2013년 체포되어 처혐당했다고 보도된 바가 있으나 2014년 9월 모란봉악장으로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2015년 현송월은 직접 악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공연을 하려다 체제 선전 내용이 문제되자 2000명이 예약한 공연을 취소하고 철수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모란봉 악단장을 맡은 현송월은 역동적인 무대 연출로 히트를 받고 악단의 사기를 높여 북한에서 인기가 대단합니다.
한편 현송월은 작년 10월 노동당중앙위원회 제4기 회의에서 당중앙위 후보로 선발되어 당 간부로 활동중에 있으며 ‘준마처녀’로 대히트를 올린 북한의 대표 가수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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