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최근의 사회 이슈

위안부 합의 공방

옥상별빛 2017. 12. 28. 05:44

 

지난 2015년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이후 당시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지금의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칼날을 세웠습니다.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12·28 합의에는 이면합의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소녀상 문제에 관한 합의는 없다”

“위안부 피해자 문제 협상의 복합성과 합의의 본질적·핵심적 측면보다는 절차적·감성적 요소에 중점을 둠으로써 합의를 전체로서 균형있게 평가하지 못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복잡한 국제외교 관계를 무시하고 외교부 70년 역사에 전례가 없는 민간 티에프라는 형식을 통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은 앞으로 우리 외교 수행 방식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우리 외교관들의 고난도 외교 수행 의지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위안부 문제는 전시 여성 성폭력에 관한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서 위안부 합의는 여타 외교 사안과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외교교섭의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티에프의 판단을 존중한다”

“안보나 국방 같이 비밀이 필요한 극히 제한된 부분 외의 사안에 관해서는 외교에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민주적인 과정과 절차가 중시돼야 한다”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피해자 할머니 대다수 분들이 재단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앞으로 사업이 진전되고 한-일 관계가 개선돼 나가면서 보완될 수 있다”

"이면합의에 대해서는 “합의의 핵심이 아닌 부수적 내용으로, 새로운 합의라기 보다는 공개된 합의 내용의 연장 선상에서 우리 기존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소녀상 문제에 관한 이면 합의는 없다”

“협상타결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외교협상의 성격상 피해 당사자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비록 비공개 부분을 2015년 12월 28일 한-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 내용에 포함시켜 대외발표하지는 않았으나 합의 이후 다양한 계기에 국회, 언론 등에 설명했다”

 

 

*사진 및 내용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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