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즐거움/타도

부여 낙화암

옥상별빛 2017. 12. 13. 11:27

 

 

 

 

 

 

 

 

 

낙화암은 수많은 궁녀들이 슬피 울면서 흉악한 적군에게 굴욕을 당하는 것보다 깨끗하게 죽는 것이 옳다 하여 대왕포(大王浦) 물가 높은 바위 위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사비수 깊은 물에 몸을 던진 곳입니다.

 

바위 위에는 백화청(百花亭)이라는 조그마한 정자가 있는데 낙화암은 처음에는 타사암(墮死巖)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은 용담(勇談)이 많은 영주(英主)였는데, 여러 차례 신라의 여러 고을을 쳐서 천하에 그 성세(聲勢)를 높인 뒤로는 정사는 돌보지 않고 날마다 궁성 남쪽의 망해정(望海亭)에서 궁녀들을 데리고 가무주연(歌舞酒宴)의 향락을 일삼다 패망하고 만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한편 고란사 선착장인 백마강에서 낙화암을 멀리서 둘러볼 수 있게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승선료는 1인당 2000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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