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최근의 사회 이슈

무슬림의 테러 빌미를 부추긴 트럼프

옥상별빛 2017. 12. 8. 04:33

 

16억의 카톨릭교 대 9억의 이슬람교도 1600만 명 유대인의 전투장인 예루살렘를 두고 트럼프가 미칠 게 아닌가요?

 

국제법상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예루살렘에 선전 포고를 한 트럼프는 잘 되면 공이고 잘 안 되면 인류의 역적이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진 돈으로 골프나 치며 남은 여생을 편안히 누릴 수 있는데 대통령이 되어 가지고 욕을 많이 먹네요.

 

돈은 있지만 명예까지 얻으려 대통령을 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모자라 국제사회 질서까지 파과하는 것은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닌가요?

 

하긴 미국은 정치나 경제를 이야기할 때 유대인을 무시할 수 멊는 나라입니다.

 

미국에는 유대인 후손들이 정치계ㆍ경제 계ㆍ법족계 ㆍ언론계 ㆍ연예계 등을 꽉 쥐고 있을 정도로 힘이 막강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것도 유대인들의 지지를 받았었기에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최근 일련의 행보를 보면 알 수 밌습니다.

 

그 일례로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구 시가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자 미국은 유네스코에서 탈퇴를 하였고 어제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여 많은 나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하며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 이번 트럼프의 선언으로 모처럼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명분을 제공해 버렸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이슬람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와 연계 조직인 알샤바브,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탈리반 등이 트럼프의 선언이 항후 중동 지역의 갈등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세계 3대 종교인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유적지가 다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하러 찾는 곳인데 종파가 다른 이유로 예로부터 피로 물들여온 지역입니다.

 

이에 유엔은 1947년 예루살렘을 국제법상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으로 선포하여 70년만에 트럼프는 이것을 뒤엎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예루살렘콰 팔레스타인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가 될 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험난해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