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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살인마는 누구일까요?

옥상별빛 2017. 11. 8. 09:40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여러가지 이유로 수많은 전쟁을 치러 왔습니다.

 

중세 이후는 종교와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없이 전쟁이 끊이지 않았고 지금도 중동은 이슬람 교도끼리 테러와 전쟁을 일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정권 야욕을 위해 사람을 많이 죽인 사람은 김일성도 아니고 크메르의 폴포트도 아닙니다.

 

이들 독재자는 사람들을 죽여 보았자 고작 300만 명이 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히틀러는 유대인 학살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무려 1700만 명을 죽였는데 최고의 실인마 랭킹에서는 4위에 그칩니다.

 

벨기에 레오폴드 2세는 자국민에게는 어느 정도 선정도 베푼 왕이었지만, 식민지인 콩고 자유국의 원주민들을 잔인하고 가혹하게 수탈하면서 큰 까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1885년부터 1908년 11월 15일까지 자신이 세운 괴뢰국인 콩고 자유국을 지배했는데, 정말 악랄하고 가혹하게 수탈하여 엄청난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추정치에 근거하면 최소 1000만 명에서 최대 3000만 명이라고 합니다.

 

레오폴드보다도 더 잔인한 살인마 제2위는 구 소련의 스탈린으로 2500만 명을 죽였다고 합니다.

 

독재자 스탈린은 1928년 시작한 ‘제1차 5개년 계획’은 소련을 농업국가에서 중공업 위주 국가로 탈바꿈시키기 위하여 ‘부농(쿨락)’으로 지목된 농민은 계급투쟁의 대상이 되어 재산을 빼앗기고 강제수용소에 보내졌습니다.

 

1929년에는 농민에게 나눠주었던 토지를 빼앗고 농업을 집단화하고 공업생산에는 ‘사회주의 경쟁’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탈린은 혁명 동지인 트로츠키, 지노비예프, 카메네프가 제거된 다음에는 부하린, 르이코프 등 경쟁 대상을 차례로 숙청했습니다.

 

여기에 폴란드 전쟁의 영웅이던 투하체프스키를 비롯한 붉은 군대의 고위장교들, 유대계, 독일계, 폴란드계, 한국계 등의 소수민족 사회주의자들, 나아가 일반 국민들까지 줄줄이 처형장으로 끌려갔는데 1933년부터 1938년 사이에 숙청된 사람의 수는 수백만 명 이상이라고 추정됩니다.

 

그리고 급격한 농업 체제 개편의 와중에 천만 명이 굶어 죽었다고 하며, 3천만 명 이상의 주민이 시베리아나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이중 절반 가량이 질병이나 굶주림으로 죽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이 일본의 압박에 시달려 연해주로 갔는데 스탈린의 이주 정책에 따라 중앙 아시아로 눈물의 행군을 해야 했고 그 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최고의 살인마 랭킹 1위는 4500~7000만 명을 죽음으로 몰고가도록 방임 내지 방관한 자는 중국의 모택동입니다.

 

인간이 저지른 가장 잔혹한 만행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 문화혁명은 피의 숙청 그 자체였습니다.

 

1965년부터 시작된 문화혁명에서 모택동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수정주의자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리고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국민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잔혹한 살해와 박해를 가하기 시작하여 거의 7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죽게 놔 두었습니다.

 

모택동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대항하여 싸운 적도 없고 심지어는 소련과 일본이 중국을 나눠 가지기로 한 스탈린과의 협정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매국노 모택동이 중국 지폐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등 모든 지폐에 등장하고 있고 원수를 애국자로 추앙자는 중국인들은 제 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아마 민주 정권이 들어서게 되면 적폐청산의 제1호는 모택동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사진 출처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