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과 구룡산

 

 

 

 

 

 

 

 

 

 

 

?대모산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남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 294m의 낮은 산입니다.

 

대모산(大母山)이라는 명칭의 산의 모양이 늙은 할머니를 닮았다고 해서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 묘인 헌릉(獻陵)이 대모산 남쪽에 조성되면서 왕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대모산은 조선시대 때 명당으로 알려져 4번째 왕인 세종대왕(世宗大王)의 능도 이곳에 있었지만 세종의 능은 1469년 예종(睿宗) 때 경기도 여주로 이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선 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의 능인 인릉(仁陵)이 헌릉의 서쪽에 조성되었고 대모산 북쪽에는 세종대왕의 5번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묘역도 있습니다.

 

대모산에 오르려면 지하철 분당선을 타고 대모산 역에서 내려 7번 코스로 나와 일원터널 쪽으로 걷거나 지하철 3호선 수서역 4번 출구로 나와 걸으면 됩니다.

 

대모산을 오르는 길에는 꽃향유가 상당히 많이 볼 수 있고 산 정상에서는 강남 지역의 올림픽 주경기장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 구룡산

 

서욷 서초구에 있는 높이 306m산입니다.

 

산의 이름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열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치는 바람에 한 마리가 떨어져 죽고 아홉 마리만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졌습니다.

 

하늘에 오르지는 못한 한 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이 되었다고 하는데 주봉(主峰)은 국수봉(國守峰)입니다.

 

구롱산에는 세종대왕을 처음 묻었던 영릉터가 있습니다.

 

1450년 세종이 승하하자 합장하였다가1469년(예종 1년)에 경기도 여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구룡산은 대모산보다 높으나 덜 험하여 운동하기에 참 좋습니다.

 

 

 

*내용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