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옛 베를린 시청에서 열린 ‘쾨르버 재단’ 연설에서 북한을 향해 네 가지 선언을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으며 핵 문제와 평화협정을 포함해 남북한의 모든 관심사를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논의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4대 제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석 성묘를 포함한 이산가족 상봉 재개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면 남북이 기존 합의를 함께 존중하고 이행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고 당장 준비가 어려우면 우리측만이라도 북한 이산가족의 고향방문과 성묘를 허용하고 개방하겠다.
♥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스포츠에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힘이 있으며 밤과 불, 세계의 선수들이 땀 흘리며 경쟁하고 쓰러진 선수를 부둥켜 안을 때 세계는 올림픽을 통해 평화를 보게 될 것이다.
♥ 군사분계선에서의 적대행위 중단
7월 27일 휴전협정 64주년에 맞춰 남북이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자.
♥남북간의 대화 재개
한 번 회담으로 되지 않을 것이나 시작이 중요하다. 자리에서 일어서야 발걸음을 뗄 수 있다. 북한의 결단을 기대한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4대 이틀 전에 있었던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진하지 않을 것이고 인위적인 통일을 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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