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썰렁할 땐 유머로

동업

옥상별빛 2017. 6. 22. 03:31

 

 

 

? 멍멍아, 우리 동업하자.

? 주인님, 제가 뭐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 이리 와서 서기만 하면 돼.

? 제 등에 오르려구요?

 

? 그래. 조금만 참으면 돼.

? 의자를 가져 오는 것이 나을텐데요?

 

? 의자를 들을 수 있으면 동업 하겠냐?

? 그럼, 냉장고의 음식을 나눠 먹는 거죠?

 

? 주둥이 닥치고 바로 서기나 해. 미끄러우니깐.

? 주인님, 제 목이... 아야야야.

 

 

*사진 출처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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