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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지수란?

옥상별빛 2017. 5. 22. 00:04

 

태양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Ultraviolet:UV)은 파장길이에 따라 A, B, C의 3가지로 나뉘는데, 이중 UV-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고, UV-A와 UV-B가 피부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외선 UV-A 는 UV-B에 비하여 에너지량이 적지만 피부를 그을릴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인체에 도달하면 표피층 아래로 흡수되는데, 이 해로운 광선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멜라닌이란 검은 색소를 생성하는데 그것이 자외선의 일부를 흡수합니다.

 

?자외선 UV-B는 대부분은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지구에 극소량이 도달하는 UV-B는 프로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인체에 필수적인 비타민 D로 전환시키지만 피부를 태우고 피부 조직을 뚫고 들어가며 때로는 피부암을 일으키는데, 피부암 발생의 원인은 대부분 태양 광선의 노출 및 UV-B와 관련이 있습니다.

 

?참고로 자외선 UV-C는 염색체 변이를 일으키고 단세포 유기물을 죽이며, 눈의 각막을 해치는 등 생명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무서운 광선이지만 다행히 UV-C로 성층권의 오존에 의해 거의 모두 흡수됩니다.

 

자외선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고 살균 작용을 하지만 오래 노출되면 피부노화·피부암·건조·피부염·잔주름·기미·주근깨 등을 생기게 합니다.

 

자외선지수란 태양고도가 최대인 남중시각 때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 영역의 복사량을 지수식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즉 자외선지수는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로, 자외선지수는 0에서 9까지 10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숫자가 클수록 노출때 매우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 이상이면 보통 피부의 사람이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홍반 현상이 일어납니다.

 

자외선지수는 '매우낮음(0.0∼2.9) - 낮음(3.0∼4.9) - 보통(5.0∼6.9) - 강함(7.0∼8.9) - 매우강함(9.0 이상)' 등 5단계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1998년 9월 1일부터 자외선지수를 인터넷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통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외선지수는 태양에 대한 과다 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제공하고, 야외에서 활동할 때 사람들이 어느 정도로 주의해야 하는지의 정도를 제시합니다.

 

자외선지수가 매우강함(9.0 이상)으로 예보된 날은 바깥 활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꼭 밖에 나가야 한다면 얼굴에 선탠로션을 잘 발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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