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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부의 날

옥상별빛 2017. 5. 21. 04:53

 

오늘은 5월 21일 '부부의 날'입니다.

 

1995년부터 ‘건강한 부부와 행복한 가정은 밝고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민간단체에서 조최하기 시작한 부부의 날이 2003.12.18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정식적인 기념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젊은 남녀가 만나 백년해로를 맹세해도 성격탓, 능력탓, 외모탓, 폭력탓,외도탓 등 다양한 충돌로 이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는 OECD 30개 국가 중 26위입니다.

 

2015년 기준 한국은 한 해 동안 30만5000쌍이 결혼하고 11만 5000 커플이 이혼하고 있는데 이혼율로 봐서는 부끄러운 세계 1위입니다.

 

특히 황혼기 이혼율은 29%로 신혼기 이혼율 20%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뱃속에서 태어난 쌍둥이도 성격과 행동이 다르듯 부부은 당연히 가치관이 서로 다릅니다.

 

연애기간 동안은 다 좋아보여도 같이 살다 보면 자신과 너무 다른 배우자를 대하며 자신과 같아지기를 원하지만 고쳐지지 않으면 싸움과 파경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너무 많습니다.

 

부부가 이혼을 하면 그만인 것 같아도 그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은 불행합니다.

 

좌우간 서로가 좋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자녀를 다 키우고 난 뒤에 황혼 이혼의 비율도 늘어나고 있어 남자들은 특히 꼬리를 내리고 살아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떻게든 참고 이해하며 평생 반려자로 살아가는 가정이 부럽습니다.

 

두 부부가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