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엎질러진 엄청난 일들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공신들

옥상별빛 2017. 5. 10. 05:12

 

국정논단으로 대한민국을 큰 충격으로 몰아넣은 인물들이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공신 중에 1등 공신은 고영태 씨입니다.

 

최순실 씨와의 사이가 안 좋아지자 기자에게

미르·K스포츠재단 문제를 폭로를 하면서 최순실 국정농단이 드러나고 촛불집회가 수십차례 일어나고 여당인 새누리당은 두 조각 나 버렸습니다.

한 개인의 문제가 사회 문제로 비화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대한민국을 전도하고 말았습니다.

박근혜정부 비선실세 최씨의 핵심 측근이었던 고영태 씨는 언론에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폭로해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끈 인물로 의인으로 불렸지만 자신도 뇌물로 구속됨으로써 의인은 절대로 아닙니다.

 

?공신 중에 2등 공신은 박근헤 전 대통령입니다.

 

최순실 사건이 터지고 대통령 연설 사전 검토 등의 문제가 터졌을 때 국민들은 처음에 '대통령 하야'를 외쳤습니다.

바로 그때 문제가 더 확산되기 전에 하야를 했으면 새누리당은 지리멸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끝까지 자신의 잘못은 없다며 버티다가 탄핵과 구속이라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처신을 잘하지 못한 것이 결국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공헌(?)한 셈입니다.

 

?공신 중에 3등 공신은 새누리당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이 터졌을 때 대통령의 하야를 종용하고 전열을 가다듬었으면 오늘날 두 개의 당으로 쪼개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누디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참신한 지도자를 만들지 못한 것도 패인입니다.

오죽 인물이 없어야 반기문 전 총장에게 눈독을 들였겠습니까?

대통령 말만 바른 말을 하는 유승민 후보를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얻은 것은 결국 분열뿐이었습니다.

 

?공신 중에 역시 3등 공신은 최순실 씨입니다.

 

2등 공신으로 올려 놓고 싶지만 사실 개인적인 욕심이 너무 많았고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힘을 악용하여 온갖 나쁜 짓을 하였습니다. 결국 여러 가지 문제가 터지자 박 전 대통령과 연결시키려고 했는데 미르 재단 출연금 문제를 두고 뇌물 운운 하는 것은 법정 싸움이 치열하게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정유라 씨와 그녀를 둘러싼 이화여대 교수들, 바른 말을 못한 청와대 간부진들도 문재인 대통령을 만드는데 공헌(?)하였습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