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에서 불을 끄던 산림청 소속 헬기가 고압선에 걸려 비상 착륙을 하고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8일 오전 11시 46분께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 하천 변에서
산불 진화 중이던 산림청 소속 KA-32 카모프 헬기 1대가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정비사 조모(47) 씨가 크게 다쳐숨졌다고 합니다.
불을 끄는 것이 다급하였겠지만 고압선을 피하며 불을 꺼야 하는데
좀 안전에 소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산의 생명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만
조금만 더 주의했더라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는데 참 안 되었습니다.
헬기 조종사에 대한 안전 교육을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시는 이런 사고가 안 일어나도록 산림청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산림 당국은 사고가 발생하자 산불진화 헬기 중
같은 기종에 대해 안전 착륙지시를 내린 상태라 하는데 헬기에 대한 정비로 중요하고
신형으로 교체를 해서 안전사고를 막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