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목포신항에 안치해 놓고 열흘 동안 수색을 하고 있지만 27일까지 단 한 명의 미수습자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단원고 학생의 교복만 발견되고 유해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26일부터 3∼4층 객실부에 진입하여 주변을 쥐잡듯 바늘 하나라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샅샅이 뒤지면서 찾고 있지만 미수습자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만약 미수습자의 유해가 발굴된다고 해도 뼈들이 이미 이리저리 흩어져텐데 DNA 검사를 거쳐 하나하나 맞추는 것도 상당지 힘든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백조일손지묘가 있는데 이곳은 6.25당시 예비 검속으로 구속되었다가 야밤에 사살되어 암매장된 유해를 적당히 짜 맞추어 묻힌 곳입니다.
세월호 미수습자도 찾으면 이렇게 적당히 짜 맞추고 한 곳에 합장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정말 앞으로 산넘어 산입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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