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칼빈슨 항공모함이 싱가포르를 떠나 한반도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원래 호주 쪽으로 가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침략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칼빈슨 항공모함(CVN 70)은 1982년 취역하여 나이가 35살이 됩니다.
칼빈슨 호는 배수량 10만 t에 길이 333m, 비행갑판 폭 77m에 달해 ‘떠돌아 다니는 군사기지’로 웬만한 나라의 전력을 능가합니다.
F/A-18 슈퍼호넷 전투기 등 약 80대의 항공기를 싣고 5000명이 넘는 승조원을 실어 돌아다닙니다
슈퍼호넷은 정밀 유도 폭탄을 실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위용을 자랑합니다.
칼빈슨 호는 2011년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Navy SEAL)이 사살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처리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달 3월 한미 연합 독수리 연습 참가 차 부산에 와서 싱가포르를 거쳐 호주로 갈 예정이었던 칼빈슨호가 한 달도 안 돼 다시 오는 것은 대북 압박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하여 한 발도 내딛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은 독자적으로 칼빈슨 항공모함을 한반도로 기수를 돌렸는데 이번에는 김정은을 혼내 주나요?
미온적인 중국에 한방 날려줄 것인가요?
그러나저러나 우리는 언제 이런 항공모함을 보유하게 되나요??
*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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