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트랜트포터란?

 

세월호를 육지로 옮기는데 난항이 지속되는 가운데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가 목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듈 트랜스포터'는 1대 길이는 약 115m, 폭이 약 20m로 고무바퀴 24개가 장착되어 있고 1대당 약 26t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듈 트랜트포터는 주로 조선소에서 대형 블록 등을 운반하는 차량형 특수운송장비로 원격 조정이 가능해 일제히 같은 속도와 같은 높이로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세월호의 무게를 감안하면 한 축당 최대 60t까지 적제할 수 있는 모듈 트랜스포터가 엄청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세월호를 육상에 인양하는데 무려 456대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듈 트랜스포터는 세월호 아래 리프팅빔 밑으로 진입한 후 유압장치를 작동시켜 선체를 조금씩 들어올려 부두 쪽으로 천천히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