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대통령이 돼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부녀 대통령이기도 한 박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불명예를 안고 떠났습니다.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대통합 대통령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던 박 전 대통령은 헌법을 유린하고 사상 첫 대통령 파면을 당하였습니다.
18대 대선에서 승리하고 청와대에 입성하여 한때 67%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던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4월 16일에는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위기에 몰렸고 지난해 9월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의혹 사건이 불거졌고 10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박 전 대통령 지지율은 역대 최저인 4%까지 내려갔습니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던 주장은 결국 우리를 기만한 파렴치한 언행으로 탄로났습니다.
하지만 그 기만은 오래 가지 못하고 촛불집회에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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