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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초등학교 1~2학년 새 교과서

옥상별빛 2017. 2. 21. 01:02

 

2017년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은 확 달라진 새 교과서로 배우게 됩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한글 교육을 강화하고 수학은기본에 충실하도록 놀이 학습으로 재미있게 개발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교과서는 학습 분량을 줄이고, 학생 참여 활동은 늘리는 등 학생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즉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내용을 1학년 교과서의 경우, 이전보다 총 270쪽 이상을 줄여 교과서가 한층 가볍고 얇아졌습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는 낱말 사용, 기초·기본 학습 수준의 쉬운 내용 구성, 놀이 중심의 학습 활동 제시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학습량은 이전보다 80% 줄였으면서도 국어 교과에서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교에서 체계적인 한글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글 교육을 기존 27시간에서 60여 시간으로 늘리고, 겹받침 같이 어려운 내용은 2학년까지 배우게 하는 등 모든 학생이 읽고, 쓸 수 있는 기초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연필 잡기에서 자음→모음→글자의 짜임→받침이 없는 글자→받침이 있는 글자→겹받침 순으로 배우게 됩니다.

 

또한 받아쓰기를 시키며 한글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대신 놀이하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구성하였기 때문에 무리하게 받아 쓰기를 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강남 교과서라고 비난 받아온 점을 반영하여 1학년 1학기에는 수학 등 모든 교과서의 글자 노출을 최소화하고, 듣기·말하기 중심으로 구성하여 한글을 몰라도 수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안전한 생활이 어렸을 적부터 몸으로 체험하며 익히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주당 1시간(총 64시간)씩 체계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육부는 5세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안전한 생활’ 교과서를

 

☆생활안전(학교생활 안전, 가정에서의 안전, 사회에서의 안전)

☆ 교통안전(신호등, 표지판 등 보행자 안전, 자전거·자동차 안전)

☆ 신변안전(유괴, 미아 사고 예방,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 재난안전(화재, 지진, 황사, 미세먼지, 태풍 등과 같은 재난 또는 재해)

 

의 네 영역으로 나누어 개발하여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르고, 더 재미있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더불어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출처: 교육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