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에서 셰일원유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락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0달러(2.7%) 떨어진 배럴당 51.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57달러(2.8%) 낮은 배럴당 53.9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OPEC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OPEC 회원국의 하루 생산량이 작년 12월에 3천300만 배럴로, 전월보다 22만 배럴 줄었다고 하고 OPEC 비회원 산유국의 하루 생산량이 작년보다 12만 배럴 느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않는 우리나라의 유가는 계속 오름세입니다.
1L당 1400원대 하던 기름값이 이제는 1600원대까지 올랐습니다.
물가 인상 때문에 기름값도 올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