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너무 대단하네

역사를 다시 쓴 UFC 챔피언 ConorMcgregor

옥상별빛 2016. 11. 25. 04:26

 

 

 

 

 

 

정확도 높은 하드 펀치를 자랑하는 ConorMcgregor!

이번에 UFC 역사상 처음으로 2체급 챔피언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ConorMcgregor는 1988년 7월 14일 아일랜드 태생으로 이중격투키 부문에서 2016년 월드 MMA 어워즈 올해의 파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경량급 챔피언으로 세계 랭킹은 3위입니다.

 

그가 8년 전에는 여자 친구인 DeeDevlin과 아일랜드 수도에서 30km나 떨어진 아파트에서 배관공으로 있다가 실업자로 전락하여 살아갈 길이 막막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자 친구가 벌어오는 돈으로 근근히 끼니를 이어갔습니다.

 

2009년, UFC 93을 관람한 맥그리거는 너무도 깊은 감명을 받아 그때부터 UFC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맥그리거는 아일랜드인으로는 최초로 브라질 주짓수 검은띠를 받은 존 카바나흐(John Kavanagh)에게서 가르침을 받으며, SBG 아일랜드 팀에서 수련을 했습니다. 맥그리거는 이전에도 복싱을 한 경험이 있어서, 격투 스포츠에 거리낌이 없었다고 합니다.

 

복싱 경험을 바탕으로 맥그리거는 MMA 선수가 되기 전에 태권도, 가라테, 카포에이라(브라질 전통 무예), 킥복싱을 배웠습니다. 화려한 입담 만큼이나 날카로운 감각을 지닌 맥그리거의 실력을 뒷받침해줄 만큼, 정말 다양한 격투기를 배운 선수입니다.

 

ConorMcgregor는 이종격투기로 꼭 세계 챔피언이 되고 말겠다는 강한 집념으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만 시합에 나가면 죽게 얻어맞아 얼굴에 피투성이가 된 채 돌아오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자 친구는 꼭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위로를 해 주었습니다.

여자 친구의 고생은 말이 아니었고 여자쪽의 부모는 미쳤다고 하며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ConorMcgregor은 이종격투기로 드디어 돈방석에 앉게 되자 어려울 때 자신을 위로하고 내조해 준 고마움을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생활은 동화 속 이야기처럼 어렵게 살면서 서로 위로하고 아끼고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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