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문이 하나밖에 없는 관광버스

옥상별빛 2016. 10. 15. 12:48

 

지난 13일 울산 지역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화재사고는 승객들이 출입문 하나뿐이어서 비상탈출용 망치를 찾지 못해 탈출이 늦어져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관광버스는 비상탈출용 망치와 비상구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고 있음에도 잘 지켜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자동차검사 결과 비상구나 소화기 구비 등 여러 가지 항목을 가지고 검사하여 적합, 부적합 또는 시정권고 판정을 내리는데 버스 회사측은 처벌이 약한 허점을 이용하여 벌금만 내고 말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상구 대신 좌석을 늘리기 위하여 버스를 개조하는 사례까지 빈번하다 보니 이번과 같은 사고에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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