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벼슬 같이 생킬 닭의장풀(Commelina communis)은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로 흔히 달개비, 닭의밑씻개라고도 불립니다.
6-9월경에 다소 반원형으로 1개씩의 청색 꽃이 피어나는데, 이들 꽃은 하루가 지나면 시들어버립니다.
꽃잎 중에서 2개는 크고 청색인데 비해 다른 1개는 작고 흰색입니다. 완전한 수술은 2개이고 길며, 다른 4개는 헛수술입니다. 열매는 벌어지고, 꽃지름은 2cm 정도인데 주로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한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잎과 줄기는 식용하며, 꽃은 염료로 이용합니다
생명력이 강하여 뿌리를 뽑아버려도 비가 오면 다시 활착하여 농가에서는 귀찮은 잡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