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갈 길이 먼 한국 프로야구

옥상별빛 2016. 8. 6. 14:09

 

 

한국프로야구는 1982년에 출범하여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범 당시는 OB 베어스, MBC 청룡,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삼미 슈퍼스타즈 등 6개 구단이었으나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출범하면서 7개 팀으로 늘어났습니다.

2015년 현재 한국의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단일리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프로야구 구단에는 두산 베어스(서울), 한화 이글스(대전), SK 와이번스(인천), LG 트윈스(서울), KIA 타이거즈(광주), 롯데 자이언츠(부산), 삼성 라이온즈(대구), 넥센 히어로즈(서울), NC 다이노스(창원), KT 위즈(수원) 등 10개 구단이 있습니다.

 

이렇게 팀도 많고 선수도 많은데 지금의 우리 프로야구를 보면 아직도 동네 야구 수준입니다.

투수의 경우는 방어율 3.0 이하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데 타자는 3할 2푼 이상 치는 선수기 무려 20명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이들 타자들이 미국에 가면 3할을 칠 수 있을까요?

김현수,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도 다 2할대에 머무르고 있으니 세계의 벽이 느껴지네요.

 

그나마 돌부처 오승환은 일본과 미국에서 제 기량을 다 발휘하는 것이 위안이라고나 할까요?

 

우리 나라는 아직도 1~2점에서 팀을 구할 투수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변화구를 던지게 하며 투수를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속과 제구력을 충분히 갖추고 프로로 진출해야 하는데 정말 문제입니다.

타자도 좀더 정교하게 볼을 볼 수 있는 선구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합마다 왜 심판 합의 판정을 하며 번복하는 사례가 많나요?

판정 반복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심판은 퇴출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