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엎질러진 엄청난 일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

옥상별빛 2016. 4. 29. 07:18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제에도 불구하고 4월 28일 하루 만에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을 두 차례 발사했으나 모두 실패했습니다.

하루에 두 차례나 탄도미사일 발사는 전례가 없고 실패로 끝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은 다음 달 6일 36년 만에 열리는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북한이 김정은의 군사적 업적을 쌓기 위해 발사하였는데 다 허사가 되었습니다.

 

이날 북한 군부가 무수단 연속 발사라는 무리수를 둔 데는 김정은의 압박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은 구소련의 SS-N-6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개량한 것으로, 길이 12m, 지름 1.5m 규모에 650㎏의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수단 미사일의 사거리는 3000~4000㎞로 일본 전역은 물론 서태평양 괌의 미군 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무수단 40여기를 실전 배치하고 있지만, 시험 발사는 최근에야 이뤄졌습니다.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체제 결속을 위해 무모한 핵도발을 계속하는 김정일은 너무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