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무기로만 하나?

 

한이 최근 우리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사 50~60명의 스마트폰 해킹을 시도해 문자메시지, 통화내역, 음성통화 내용, 전화번호 등 10여명의 정보를 빼내갔다고 국가정보원이 8일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또 국내 8개 금융사가 인터넷뱅킹에 사용하는 보안프로그램의 업체 전산망에 침투하고, 전자인증서도 탈취해갔습니다.

 

그동안 수 차례 해킹을 당해 왔는데 정말 한심합니다.

 

북한은 지난달 우리 국민 2,000만명 이상이 인터넷뱅킹ㆍ인터넷카드 결제 때 사용하는 보안소프트웨어 제작 업체의 내부 전산망에 침투해 전산망을 장악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북한은 사이버 테러를 위해 지난해 6만여대의 좀비PC(해커 공격에 악용되는 PC)를 만든 데 이어 올해 1월에만 세계 120여개 국가에 1만여대의 좀비PC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무기만 가지고 하는 구식 전쟁보다 사이버 전쟁이 더 무서운 것을 명심하고 항상 해킹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말 정신차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