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일본 정부가 군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유엔 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를 또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제63차 회의를 앞두고 본 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에 군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실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침략국의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고 하면서 '진실 왜곡'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강제 연행이 아니라면 자원해서 위안부가 되었다는 것인데 이건 말이 안 됩니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한 해 2차례 열리는 회의를 통해 각국 정부의 이행 보고서를 심의하고 각국 정부에 권고하는 역할을 하는데 군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판단해 주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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