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수동과 자동의 차이

옥상별빛 2016. 1. 26. 13:00

 

싱싱한 채소 밭에 큰 농기계가 지나갑니다.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농기계가 지나간 자리에는 흙밖에 안 보이는데 채소를 뽑고 있는 것 같네요.

 

기계에 대롱대롱 매달린 것이 보이시나요?

바로 당근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당근은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로  뿌리는 굵고 곧으며 황색·감색·붉은 색을 띠고 있지요.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가 익으면 뿌리와 잎이 말라버립니.

뿌리는 채소로 식용하는데,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고, 맛이 달아 나물·김치·샐러드 및 서양 요리에 많이 이용합니.

 문헌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16세기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근 잎은 가운데로 배출하는데 당근이 안 보이네요.

 

보세요. 농기계 왼쪽으로는 당근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농부는 상자에 담기만 하면 되겠네요.

이런데 우리 나라는 어떻게 수확할까요?

 

너른 당근밭을 손으로 수확하는데 혼자서는 며칠 거리지요.

그래서 동네 사람들을 빌어서 손으로 캐는데 몇 시간은 족히 걸리겠지요?

이것이 바로 자동과 수동의 차이입니다.

우리 나라도 얼마든지 농기게를 들여와 자동화할 수 있는데 대규모 농장이 아니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국의 농산물과 경쟁하면 가격면에서 게임이 안 되는 것입니다.

농사도 이제는 대규모화, 자동화로 나아가야 합니다.

 

 

'드러내는 즐거움 > 안타까워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백번 죽이는 위안부 문제  (0) 2016.01.31
정치적 대립으로 번진 누리 예산  (0) 2016.01.29
멸종에 직면한 펭귄들  (0) 2016.01.26
교통 대란  (0) 2016.01.25
완전히 갇힌 제주  (0)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