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칼에 손을 베거나 달리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깨져서 약을 바르거나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물러 저절로 치유됩니다. 이와 같이 유기체가 질병에 걸렸을 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건강상태로 회복되는 힘을 자연치유력(自然治癒力)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부의 어디엔가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치유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따라서 병을 고치는 것은 우리의 몸이지 의사나 약사가 아닙니다. 의사나 약사는 다만 병을 빨리 치유할 수 잇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입니다.
심장판막증이나 고혈압증에서 볼 수 있는 심장비대, 좌우대칭성 장기, 예를 들면 한쪽 신장이 장애를 받을 경우, 다른 쪽 신장이 비대해져 그 기능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기능면에서 본 자연치유력입니다. 이와 같이 세포 ·조직 ·장기의 모든 단계에서 생체의 질서를 유지하려고 하는 생물학적인 피드백 시스템이 자연치유력입니다.
그러나 선천적인 질병, 암이나 난치병에서는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생체는 질병의 원인이 작동한 시점부터 질병의 발현을 저지하기 위하여 방위반응, 예를 들면 병원미생물의 침입에 대한 염증반응이나 면역반응, 또는 경고반응, 즉 교감신경의 긴장에 의한 아드레날린의 분비 등이 일어납니다. 이들 반응은 세포나 조직 손상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매연, 흡연, 음주,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은 자연치유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도록 하는 방해물입니다.
우리가 건강해지고 싶다면 몸에서 느끼는 신호에 빨리 대처하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법입니다. 따라서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높이려면 지압 마사지, 기공, 요가 등 몸에 가장 알맞은 테크닉을 이용하여 필요한 부위에 정확한 자극을 가해서 혈액 순환과 기가 잘 통하게 해야 합니다.
이 지구 위의 70억 인구 중에서는 극히 일부가 환자이고, 또 극히 일부만 건강한 사람입니다.
건강이 더 나빠지게 전에 스스로 건강을 챙기세요.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말을 명심하고 불교의 보왕 삼매론에 나와 있는 念身不求無病 身無病則貪欲易生[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쉬우니, 병고로써 양약을 삼아야 한다!] 라는 글귀를 가슴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건강은 숲 속에서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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