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엎질러진 엄청난 일들

터키 이스탄불 심장부서 자폭 테러 발생

옥상별빛 2016. 1. 13. 08:38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터키 이스탄불의 명소 술탄아흐메트 광장은 11228세 시리아 여성의 자폭 테러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폭발 현장은 파편에 맞아 숨진 희생자와 부상자들로 참혹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테러는 연간 3700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찾는 터키 최대 관광 명소 술탄아흐메트 광장 한복판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충격이 컸습니다.

10명의 사망자 중에 9명이 독일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성소피아성당과 블루모스크 등은 터키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 번씩은 돌아보는 필수 코스로 꼽히고 곳인데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에는 시리아 난민들이 노숙했고, 그 이후 아프가니스탄·이라크 등 중동 난민의 집결지로도 이용됐습니다.

터키 정부는 최근 터키 내 테러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외국인 관광객의 광장 출입을 거의 제한 없이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재정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광업 위축을 피하기 위해 평시 수준으로 치안을 유지했다가 이번 테러를 당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여성이 IS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높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테러에서 인간의 잔인한 모습을 또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