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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풍진 확산

옥상별빛 2013. 5. 9. 19:42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풍진 환자 수가 올해들어 벌써 540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만에 526명의 풍진 환자가 발생해 일본후생노동성은 풍진 예방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풍진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 직접 비말감염으로 전염되며 잠복기간은10~20일이다.

발병 직전부터 2~3일까지는 감염원이 될 수 있다.

전염력은 홍역이나 수두에 비하면 약하고 같은 학급이나 가정처럼 비교적 밀접한 접촉이 없으면 전염되기 어렵다. 

감염으로 획득된 면역은 평생 동안 지속되는것으로 생각된다.

 3일홍역이라는 속칭처럼 발열과 동시에 발진이 나타나지만 3~4일이면 열이 내리고 안정되는 비교적 경증이다.

발열을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발진은 담홍색의소구진이지만 다양성으로 홍역유사, 성홍열유사로 나타나기도한다.

색소 침착이나 낙설은 거의 남기지 않는다. 구내진도 발병 초기에 나타난다.

전신 각부, 특히 귀후부, 후두부의 림프절종창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합병증은 수막염, 뇌염, 혈소판감소성 자반병, 관절염 등이 드물게 나타난다.

성인 감염 시에는소아에 비해 중증으로 되기 쉽다.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출생아에 심장기형, 선천성 백내장,

청력장애, 저체중 출생,신생아 자반병 등의 선천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증상은 이들의 1 내지 복수의 조합이지만 총칭하여 선천성 풍진증후군이라고 한다.

따라서 풍진미감염의 여성은 임신가능연령이 되기전에 생백신에 의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절대로 풍진을 가볍게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