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전 세계의 은행과 기업으로부터 13억 달러가 넘는 돈을 가로채 갈취한 혐의로 북한 정찰청 3명이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적어도 지난해 9월까지 피해자 컴퓨터에 침입할 수 있는 악성 가상자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해커들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8년에는 미국 뉴욕의 한 은행으로부터 1180만달러를 훔치는 등 가상자산 거래소를 겨냥했고, 크립토뉴로 트레이더 앱을 침투 경로로 사용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캐나다계 미국인 시민도 돈세탁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들은 또한 2017년 워너크라이 사이버 공격의 일부로서 영국 보건 서비스 컴퓨터 시스템을 전국 규모로 마비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미국 방산, 에너지, 항공우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악성코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