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에 따른 방역비, 접종비, 재난지원자금 등에 쓰일 돈이 많을텐데 핵 보유국 9개 나라는 핵무기 구입에 한화로 총 80조 이상 썼습니다. 국제 NGO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의 핵무기 보유국들은 지난해 무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쳐 경제가 타격을 받는 가운데서도 핵무기 관련에 전년대비 14억 달러증가한 총 720억달러(약 80조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합니다. 2017년 노벨 평화상(Nobel Peace Prize)을 수상한 핵무기 폐기 국제캠페인(ICAN)이 새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보유 9개국이 계속 핵무기 지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9개국 총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나라는 미국으로 지난해 전체 지출액은 군사비의 약 5%인 374억달러(약 4조 1000억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