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는 우리가 생존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것인데 체내에 들여온 산소 중 2% 정도는 '활성 산소'가 된다고 합니다. 활성산소는 다른 물질을 산화시키는 힘이 매우 강한 산소나 산소 유도체를 말하며,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합성할 때나 자외선에서도 발생합니다. 활성산소는 체내에서는 바이러스와 병원균 등을 공격하는 역할을 하지만 너무 늘어나면 정상적인 세포나 유전자도 공격하고 산화시켜 버립니다. 따라서 체내에는 활성 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어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힘은 약해집니다. 그러면 지질의 산화와 DNA 손상 등이 일어나 동맥경화 외에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발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물질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