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甘肅)성 바이인(白銀)시 징타이(景泰)현의 황허스린(黃河石林) 공원에서 22일 열린 100㎞ 산악마라톤 크로스컨트리 대회 도중 우박, 차가운 비, 강풍이라고 하는 악천후를 만나 참가자중 21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사고 원인은 낮은 기온의 험준한 고산지대에 내린 폭우와 강풍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참사가 발생한 현장은 대회가 열린 이날 역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대회 주최 측은 예정대로 행사를 강행하여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간쑤 성 바이긴 시 인근의 산악지대인 황허 스린(Yellow River Stone Forest)에서 열렸으며 172명이 참가했습니다. 신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