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의 여파로 백신 사전 예약율이 상당히 저조합니다. 정부가 75세 미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70~74세는 54.9%, 65세~69세는 43.9%, 60~64세 18.6%로 예약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장애인·노인방문 돌봄노동자, 항공승무원,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만성신질환자 등은 지난 4월 말부터 직접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하는 형태였지만 일반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형태라서 눈치를 보는 모양새입니다. 정부가 6월 말까지 1300만 명 예방 접종을 달성하려면 5~6월에 967만 4천 여 명을 접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추가로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사회필수 인력, 만성호흡기질환자, 군인 등이 118만 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