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헤 1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시 미국을 흔들고 세계에 많은 반향을 일으킨 아만다 고먼은 미국의 계관 시인입니다. 본디 계관 시인은 영국에서 왕실 행사를 위해 시를 지을 정도의 원로 시인에게 붙여주는 영예의 호칭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그 영예를 아주 젊은 22세의 흑인여성에게 붙여 주었는데 미국은 그야말로 젊은 나라답습니다. 아만다 고먼은 이미 10대 시절인 2017년 미국 젊은 시인상을 받았는데 인종차별 철폐와 페미니즘 활동가이기도 한 그녀는 조상이 나이지리아에서 온 이민자 혈통입니다. 고먼은 취임식 당일 실린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청각 장애로 말을 더듬었다. 사람들이 나를 나이지리아에서 막 이민 온 아이로 여기곤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46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