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 "관심대상"이라고 선언하고 오미크론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오미크론은 변종이 많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며, 초기 증거들은 재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은 그리스 문자 알파벳 열다섯 번째 글자인데 당초 열세 번째 글자인 누(ν) 변이로 명명될 것을 예상했으나 WHO는 오미크론을 택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가 발견된 새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에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 세포에 침투하는데,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돌연변이 수가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1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남아공과 홍콩에서도 감염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