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위그루자치구에서 인권 탄압이 심하다는 것은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언론을 철저히 통제하는 중국에서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보도를 한 것은 어렵지만 그래도 많은 증언을 토대로 인권 탄압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인권단체는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 BBC방송이 26일 발표한 조사에는 여성과 경찰 간수들에 의한 조직적인 강간, 성적 학대, 고문에 대한 직접 증언이 담긴 내용을 보도했는데 중국은 발끈했습니다. 앞으로 영중 외교적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영국이 먼저 선제 공격을 가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중국의 스파이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진 세 명의 기자들이 작년에 영국을 떠나도록 요청받았습니다. 데일리 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