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에 운을 띄우는가 했더니 광복회장은 신년사에서 표절과 친일·친나치 행위로 얼룩진 애국가 작곡가에 대한 역사적 심판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애국가 제정은 지난 75년간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은 친일 미청산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 때도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안익태씨는 1906년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보통학교와 숭실학교를 다니다가 1921년에 일본에 건너가 세이소쿠 중학교에 음악 특기생으로 입학해 중학교 과정을 마친 후 1926년에 도쿄고등음악학원에 입학해 첼로를 전공한 뒤 1930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미국에서는 신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