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가바트(Ashagabat, Aşgabat(라틴) / Ашгабат(키릴), Ашхаба́д(러시아어))라는 도시는 우리에게 생소한 도시인데 바로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입니다. 아수가바트는 코펫다크 산맥 주변에 위치하는데 주요 산업은 금속 가공업(케이블·펌프·석유 발동기), 유리 제조, 포도주 양조, 면직물업입니다. 그런데 컨설팅 회사인 머서의 2021년 생활비 조사에 의하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인 야슈가바트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홍콩이나 뉴욕이 아닌 아슈가바트가 생활비 조사에서 가장 비싼 도시라는 것은 국민소득이 높아서는 아닙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북한 못지않게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