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중의 유엔 기후 변동 골조 조약 제26회 체결국 회의(COP26)에서 지난 4일, 46개국·지역이 석탄 화력발전의 폐지를 목표로 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석탄 화력의 전폐를 선언했던 영국 프랑스 등과 함께 폴란드 베트남 등 23개국이 새롭게 탈석탄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선진국은 2030년대, 도상국은 40년대까지 석탄 화력의 건설이나 신규 투자를 정지하는데 우리나라, 칠레, 스페인 등도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COP26 사무국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25개국이 2022년 말까지 배출 감소 대책이 없는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을 중단하고 청정에너지로의 이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