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로스로 인한 대한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의 문을 거닐고 휴가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백신 여권만 소지하면 희망이 보입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국경선이 폐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럽연합은 디지털 그린 인증서 즉, 승인된 코비드 항제약이나 항체가 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여권을 출시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린 관광업계는 EU가 3월 말에 백신 여권 도입 여부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계획에 기뻐하고 있지만, 유럽 전역의 엉성한 백신 보급과 공급 문제로 많은 우려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새로운 녹색 증명서를 단순히 시민들이 유럽 국경선을 순조롭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서로서 구상하고 있지만, 이 증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