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터널에서 약 500명을 태운 열차가 충돌 후 탈선하여 적어도 48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갇힌 채 남아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사망자 48명 중 한 명이 열차 운전자라고 밝혔는데 아직 알려지지 많은 사람들이 이 사고로 심하게 파손된 객차에 갇혀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심하게 파손된 객차 몇 대를 접근시키려 하는 등 수십 명이 추가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8량 열차는 터널 입구에서 선로 옆에 서 있던 작업트럭이 선로 안으로 떨어져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 타이둥으로 가는 이 열차는 긴 주말 휴일을 위해 여행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있었습니다. 대만 소방청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열차에는 490명이 타고 있었으며 48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