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월 27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의 무한열차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깨비와 귀살대로 대표되는 두 세력의 피할수 없는 대결구도를 배경으로, 도깨비와 달리 한계가 명확하지만 이루지 못한 목표를 향해 귀살대가 인간승리를 위해 적잖게 희생하며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들을 그려내고 그걸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사는 동안 끝없이 거치는 번뇌와 삶에 대한 애착이 가진 의미를 조명하여 '피할 수 없는 시련 앞에 인간 한계를 가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통찰하는 이야기로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악역 캐릭터들은 물론 비중있는 동료 캐릭터들도 많이 죽게 되는데 '죽더라도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에는 의미가 있으며 살아남은 다른 사람이 뜻을 이어받아 준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