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공공시설 이용이나 해외 출국 등이 재개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려하던 가짜 백신과 가짜 백신 접종 증명서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같은 다양한 브랜드의 코로나19 백신 목록을 발견했으며, 한 개에 200달러인 최소 20개의 백신 인증서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다크웹(사이버 범죄자들이 신용카드 번호와 약품부터 사이버 무기에 이르기까지 불법적인 자료를 팔고 사는 검색 엔진에서 감지되지 않는 인터넷의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짜 코로나 백신 접종 확인서는 주문 제작 형식으로 의뢰인의 이름과 날짜 등이 들어갑니다. 우측 상단에 미국 CDC(질병관리본부) 로고가 그려져 있고 진짜와 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