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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의 폭탄선언 의도는?

옥상별빛 2021. 1. 20. 08:15

중국정부는 서부 진장 위그루자치구에서 지금까지 이슬람교도들에 대하여 심하게 탄압해 왔습니다.

 

이슬람교도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여성들에게 두 자녀 이상 낳는 것을 금지시키며 온갖 비인간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만행은 밖으로 노출할 수가 없습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방송을 다 막아버린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만행을 외부 세계에 알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장 위구르지역의 민족 대량학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온 미국 정보당국은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도 있기 전에 폭탄선언을 하여 향후 미중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19일 중국이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위구르족 등 이슬람교도 소수민족에 대해 민족 대량학살와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성명에서 입수 가능한 모든 정보들에 대한 정밀 조사를 거쳐 인정에 이르렀다며 제노사이드가 계속되고 있고 중국과 중국 공산당에 의한 위구르인 괴멸을 향한 조직적인 공격을 지켜보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에 따르면 폼페오 장관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중국 정부 정책과 관행, 학대 관련 문건을 정밀 조사한 뒤 최소한 2017년 이후 이런 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주미대사관 대변인은 지난주 이른바 제노사이드는 반중세력이 의도적으로 퍼뜨린 소문으로 중국의 신용을 훼손하기 위한 사기극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작년 11월의 미 대통령 선거전, 바이든씨 진영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제노사이드가 일어나고 있다라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는데 바이든 정권 이행 팀의 보도관은 지금까지 중국에 대한 코멘트를 삼갔습니다.

그런데 미 정국 혼미로 바이든 대통령당선자의 취임 때까지 제노사이드의 인정은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폼페이오 장관이 20일 취임식을 기다리지 않고 발표했는데 이미 악화된 미중 관계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중국문제에 관한 미국 연방의회 행정부위원회(CECC)는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위구르인에 대한 제너사이드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