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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주 법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무효 소송 기각

옥상별빛 2020. 11. 23. 06:00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판사는 배틀그라운드 주에서 수백만 명의 우편투표 무효화를 시도한 트럼프 선거캠프의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제 11월 3일 대선에서 패배를 뒤집으려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가장 큰 타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양보를 거부하고 광범위한 선거 사기의 혐의를 제기해 왔으나 펜실베니아 매튜 브랜 판사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이 소송은 "무혐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펜실베니아는 다음 주 조 바이든이 8만 표 이상 앞서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306 대 232로 물리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선거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미국 선거구에서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선거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수많은 소송에서 패소했고, 최근 그의 노력은 바이든에게 그 결과를 증명하는 승리를 안겨준 그네 주들을 저지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펜실베니아 브랜 판사는 판결문에서 트럼프 선거운동이 "거의 펜실베이나 700만 명의 유권자의 선거권을 박탈하려 했다"고 썼습니다.

 

브랜 판사는 또한 "미국에서 이것은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의 모든 유권자는 말할 것도 없고 단일 유권자의 선거권을 박탈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한편 트럼프 선거캠프는 일부 민주당이 운영하는 카운티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용지에 오류를 수정하도록 허용해 주정부가 법률상 동등한 보호를 보장하는 미국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법무팀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대해 항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기사 출처: bbc

*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