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엎질러진 엄청난 일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설

옥상별빛 2020. 5. 1. 09:08

미국 정보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고 있지만 "인간이 만든 것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유전자가 스스로 변형된 것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정보원장실은 이번 발병이 동물 접촉이나 실험실 사고에서 시작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나온 증거가 있다고 주장해 온 반면, 중국은 이를 거부하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미국 첩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IA)은 코로나바이러스 자연 발생에 대한 '넓은 과학적 합의'와 결부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능 커뮤니티]는 감염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서 발병이 시작되었는지, 무한에 있는 실험실에서 일어난 사고의 결과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새롭게 부상하는 정보와 지능을 계속 정밀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 무한에서 처음 나타난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을 통해 5월 1일 오전 9시 현재 현재 전세계적으로 327만 건이 넘고 사망자는 23만 3868명이 넘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무심코 새어 나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직 반증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목요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지금 시점에서 무한 바이러스연구소가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라고  높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가?"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네,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을 위한 홍보기관 같은 존재여서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국인들이 실수를 했는지, 아니면 실수에서 출발해서 다른 실수를 했는지, 아니면 누군가 고의로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떻게 교통이, 어떻게 사람들이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들어갈 수 없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들(중국인)은 다른 세계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됐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야."


뉴욕타임스(NYT)는 6일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미국 정보계에 이 바이러스가 무한 연구소에서 나왔는지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 행정부 내 관리들이 베이징과의 휴전이라고 표현한 이후, 대유행으로 중국과의 설전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 때마다 종종 중국을 비난하며, 중국 관리들이 바이러스를 조기에 은폐했는데 그들이 이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를 비판했고 세계기구에 대한 미국의 기금을 철회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위기를 수습하는 자체적인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재정적으로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채무 탕감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 및 내용 출처: bbc